이승우 향해 눈 찢는 포즈…인종차별 포지아에 국내 팬들 '분노'
이승우 향해 눈 찢는 포즈…인종차별 포지아에 국내 팬들 '분노'
  • 한승주
  • 승인 2018.12.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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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캡쳐

[스마트경제] 이승우가 시즌 첫 골을 넣은 가운데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당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우는 30일 이탈리아 포지아의 스타디오 피노자케리아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B 18라운드 베로나와 포지아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그러나 골의 기쁨도 잠시, 곧 상대 팀 선수의 도발성 인종차별을 당해 국내 팬들이 분노했다.

포지아의 파비오 마제오는 이승우와의 몸싸움 이후 손가락으로 눈 양쪽을 찢는 포즈를 취하는 행동을 취했다. 이승우도 거칠게 상대 선수를 밀치며 반응했다.

이후 베로나와 포지아 선수들 사이의 마찰이 빚어진 후 이승우가 되레 경고를 받아 억울한 상황이 됐다. 이에 국내 팬들은 포지아 칼초의 SNS와 파비오 마제오 개인 인스타그램에 항의글을 게시하고 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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