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음향연구개발 기업 소니캐스트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direm TWS'의 출시일과 기본 사항 등을 공개했다.
21일 소니캐스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direm TWS의 출시일은 2019년 5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direm TWS 모델은 중국 TWS(True Wireless Stereo) 제조업체인 QCY와 협업해, 'QCY t1' 제품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외관 디자인과 무선 기술은 QCY의 것을 차용하고, 음향 및 통화 품질은 소니캐스트의 기술이 탑재된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소니캐스트는는 "빠른 출시와 합리적인 가격을 위함"이라며 "원래 계획했었던 10만원대 대비 획기적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추후 모델에는 독자적인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니캐스트는 “QCY 플래그쉽 라인업으로 direm 브랜드를 전세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니캐스트는 direm TWS에 초광대역 음향 재생이 가능한 HF 드라이버(5Hz~38kHz) 및 하만 타깃 커브와 99% 일치도를 가진 고음질 튜닝을 적용했으며 마이크로폰과 리시버 음질을 개선한 고음질 통화(낮은 소음 환경 기준)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800mAh라고 전했다. 코텍은 AAC를 지원한다.
direm TWS는 오는 5월 디락 이어폰 탄생 3주년을 맞아 예약 판매를 진행한 뒤, 6월부터 온, 오프라인 동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