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운영
건국대,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운영
  • 복현명
  • 승인 2024.04.03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건국대학교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광진구.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건국대학교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광진구.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가 2024년도에도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 3월 18일 개시해 12월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총 식수인원은 1만1000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밥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쌀 위주의 아침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약 6000원의 식사에 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 지자체 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학교가 부담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진구에서도 한 끼당 1000원을 지원한다.

건국대는 해당 사업이 처음 시행됐던 지난 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를 결정했다. 

1000원에 밥과 국, 반찬 3~4개가 기본인 백반형 아침 식사로 학생들의 호응도 좋았다.

지난달 29일 건국대는 '천원의 아침밥' 운영 현장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경호 광진구청장도 건국대를 방문해 학생들과 의견을 들었다. 

오제중 건국대 학생복지처장은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결정했다.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알찬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건국대 학생복지처에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