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지난 29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2019서울모터쇼’가 열립니다. 지난 2017년에는 60여 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만큼 매우 큰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서울모터쇼는 한국 최초의 모터쇼가 열린 1995년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통산사업부가 후원한 서울모터쇼에는 전시기간동안 70여 만명이 관람할 정도로 대 성황을 이뤘습니다.
그렇다면 세계 최초 모터쇼는 언제 열렸을까요? 세계 최초의 모터쇼는 1897년 독일에서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듬해 파리 모터쇼가, 그 다음해는 디트로이트 모터쇼 등 19세기 말부터 모터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현재 세계 5대 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 파리, 도쿄, 디트로이트, 제네바 모터쇼가 속해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모터쇼가 매년 혹은 2년마다 개최되는데요. 세계자동차공업협회는 1국 1개 모터쇼에 한해 공인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997년 서울모터쇼가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아 2년마다 개최되고 있습니다. 2003년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행사를 개최했고 2005년부터는 일산 킨텍스에서 전시장을 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2019서울모터쇼에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6개, 수입 완성차 15개 등 총 21개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전체 출품차량은 219종 약 270여대에 달하고 참가업체도 227개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다음주 주말까지 개최되는 2019서울모터쇼로 주말 나들이 가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