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향기나는’ 보험마케팅 눈길
교보생명, ‘향기나는’ 보험마케팅 눈길
  • 복현명
  • 승인 2023.11.17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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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방향제에 QR코드…더 쉽고 편하게 보험상품 이해
교보문고와 협업,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교보생명이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를 만들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를 만들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교보생명.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교보생명이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를 만들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는 기존에 없던 형태의 보험안내자료다. 거실, 서제, 자동차 등에 걸어두는 종이 방향제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한쪽면에는 안내장 등 보험상품 정보를 담은 QR코드가 그려져 있다. 

QR코드를 촬영하면 최근 출시한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에 대한 상품 소개 안내장과 특징, 보험금 등 자세한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안내장은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체적인 글씨 크기를 키우고 보험, 납입기간, 주계약 등의 특장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배치했으며 가독성을 높였다.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의 가장 큰 특징은 향기를 품었다는 점이다. 

교보문고와 협업해 ‘교보문고 시그니처향’을 은은하게 풍기도록 했다.

이 향은 교보문고 창립 이념을 기반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책읽기를 돕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일명 ‘책향(冊香)’, ‘교보문고에 가면 나는 특유의 향’으로 입소문을 타 디퓨저 뿐 아니라 룸스프레이, 손소독제 등으로 팔리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를 처음 선보인 뒤 교보뉴더든든한(VIP)종신보험 등 주요 상품에 마케팅 차원에서 활용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에 맞게 문구와 디자인을 강화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교보생명 보험상품 가치에 교보문고 향과 감성을 접목했다”며 “후각을 활용한 마케팅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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