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독일 NETZSCH와 AI 기반 배터리·스마트 팩토리 혁신 기술 개발 MOU 체결
고려대, 독일 NETZSCH와 AI 기반 배터리·스마트 팩토리 혁신 기술 개발 MOU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3.09.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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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왼쪽 아홉 번째) 고려대학교 ICC-AMMT 센터 센터장이 스티븐 민 NETZSCH 에너지 솔루션 본부장, 잉고 래디쉬 Grinding & Dispersion 사업부 CEO, 오기장 산학협력중점교수, 정태수 고려대 LINC 3.0 사업단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이준호(왼쪽 아홉 번째) 고려대학교 ICC-AMMT 센터 센터장이 스티븐 민 NETZSCH 에너지 솔루션 본부장, 잉고 래디쉬 Grinding & Dispersion 사업부 CEO, 오기장 산학협력중점교수, 정태수 고려대 LINC 3.0 사업단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 LINC 3.0 사업단 소부장 혁신 기업협업센터(ICC-AMMT)가 지난 4일 독일 NETZSCH와 AI 기반 배터리-스마트 팩토리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CC-AMMT와 NETZSCH가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를 배터리 제조공정에 적용해 배터리 셀별 최적 공정 파라미터를 제조 단계에서 결정하고 데이터 기반 공정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협력으로 고려대 ICC-AMMT 센터장, 신소재공학부 이준호 교수와 NETZSCH의 Grinding & Dispersion 사업부 CEO Ingo Rädish(잉고 래디쉬), 에너지솔루션 본부장 Steven Min(스티븐 민)이 공동 서명했다.

고려대의 배터리 제조 관련 전문 지식과 디지털 트윈 기술, AI 기술이 NETZSCH의 뛰어난 분쇄, 믹싱 기술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협약은 ‘배터리 제조 공정, 인공지능 활용 관련 산학연계 인력양성’, ‘배터리-스마트 팩토리 산학 공동기술’ ‘새로운 파일럿 플랜트 국내 설치 및 공동 활용’, ‘배터리 슬러리 믹싱 공정에 대한 디지털 트윈 활용’, ‘배터리 슬러리 믹싱 공정 인라인 분석 기술 고도화 및 AI 적용’ 등 다양한 기술 개발 협력이 예상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면 신규 개발된 장치를 기존의 라인에 투입하기 전 사전 검토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공정을 최적화할 경우 에너지 절감, 공정 시간 단축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호 고려대 ICC-AMMT 센터 센터장은 “우리는 혁신적인 스마트 팩토리의 개발을 위해 배터리 제조 기술 분야에서 NETZSCH와 폭넓은 협력을 하고자 한다. 디지털 트윈을 위한 기초를 정의, 수립하고 개념을 정립한 후 조업 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기술 혁신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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