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손흥민이 환한 미소로 반짝반짝 빛나는 '골든부츠'를 받았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토트넘은 4위를 확정 지었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을 시작으로 32분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넣었다. 후반에도 쿨루셉스키가 19분 득점을 했다. 이어 후반 25분과 30분, 손흥민이 멀티 골을 터뜨리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진행된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34경기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득점왕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덤덤히 골든 부츠를 받았다. 그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는 환하게 웃으며 사진 촬영을 했다.
이후 손흥민은 자신이 입었던 2018/19시즌 홈 유니폼, 그리고 이번 시즌 홈 유니폼과 써드킷 유니폼에 사인을 했다. 시상을 한 리그 사무국 관계자는 손흥민에게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기대할게"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공동 득점왕인 살라는 지난 시즌 해리 케인에 이어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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