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개표 현황] 오후 12시 10분 기준 이재명 48.58% vs 윤석열 48.05% ‘박빙’
[20대 대선 개표 현황] 오후 12시 10분 기준 이재명 48.58% vs 윤석열 48.05% ‘박빙’
  • 복현명
  • 승인 2022.03.1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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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오후 12시 10분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48.58%,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48.05%로 집계됐다.

이 시간 현재 기준 전국 개표율은 41.56%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국 합계 677만9028표를 획득해 48.58%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670만4938표를 얻어 이 후보에게 약 0.48%포인트 차로 지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0만1615표로 2.16%의 지지를 확보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 후보는 인천(49.93%)과 경기(50.57%), 세종(56.05%), 제주(53.21%)에서 50%를 넘겼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은 이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줬다. 이 후보는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85.99%, 87.36%를 얻어 11.77%, 10.31%를 얻는 데 그친 윤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전북 득표율의 경우 이 후보 84.61%, 윤 후보 12.96%로 나왔다.

윤 후보는 보수 텃밭인 TK와 PK에서의 우세를 동력 삼아 추격 중이다. 

윤 후보는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75.08%, 73.96%의 득표율을 얻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57.909%, 54.30%, 61.54%의 표를 받았다. 충남·충북에서도 51.88%, 52.45%를 얻으며 과반을 확보했다. 

앞서 선관위는 당선자 윤곽이 새벽 1시나 2시경 드러날 것으로 예측했지만 두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당락 윤곽이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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