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최우수상’ 수상
삼육대 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최우수상’ 수상
  • 복현명
  • 승인 2022.01.04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동네 문화유산 탐험대’…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삼육대학교 박물관 전경. 사진=삼육대.
삼육대학교 박물관 전경.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서 교육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대학 내 문화·연구자원을 활용한 교육·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박물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박물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육대 박물관은 2021년 이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우리동네 문화유산 탐험대’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삼육대, 노원구 지역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해설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총 3기(성인 1기, 청소년 2기) 50명이 수료했다. 

참가자들은 삼육대 박물관의 소장품을 비롯해 마들농요, 태릉, 강릉 등 지역문화재를 직접 체험하고 돌아보며 우리동네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영상으로 기록, 보존, 활용하는 디지털 아카이빙을 수행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특성화 반영 ▲지역단체와의 연계, 교류 등 협력체계 ▲창의성과 교육성을 반영한 사업 효과성 ▲코로나 시기 비대면과 안전에 유의한 대면 활동을 적절하게 반영한 사업 운영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안 삼육대 박물관장은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인문학과 예술, 기술을 융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할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삼육정신과 시대정신을 반영한 전시기획과 창의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