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머리카락 45% 뜯겨" 피해 호소→악플에 분노
맹승지, "머리카락 45% 뜯겨" 피해 호소→악플에 분노
  • 스마트경제
  • 승인 2021.08.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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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스마트경제]  맹승지가 미용실에서 겪은 탈색 시술 피해를 호소한 가운데, 한 누리꾼의 악플에 분노의 일침을 날렸다. 

맹승지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4월 일산 대형샵에서 탈색을 했는데 디자이너 쌤이 방치 시간 오래 둬서 머리카락이 다 뜯어지고 부서졌다"며 탈색 시술 피해를 털어놨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다 끊기거나 엉켜 있는 상태의 머리카락이 담겨 놀라움을 안겼다. 맹승지는 "실제로는 너무 골룸 같아서 방송이나 공연은 물론 일상 생활할 때도 지장 있더라. 가발도 몇 개 사서 써봤지만 너무 부자연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머리카락이 없어지니까 90세 할머니가 된 것 같은 기분이더라. 머리카락이 대략 45% 정도는 뜯겨 나가서 복구되려면 1년 반에서 2년 정도 걸릴거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또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을 통해 "이런 사람들 진짜 미용 안 했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남기며 슬프고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를 본 지인들과 팬들은 댓글을 통해 걱정과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맹승지 역시 댓글 하나하나 답글을 통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그러나 맹승지에게 악플을 남기는 누리꾼도 나타났다. 맹승지는 "머리카락이 좀비도 아니고 무한대로 탈색을 견딘다고 생각하냐.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았나 궁금하다. 이런 분들은 미용 안 했으면 좋겠다는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말이 화살 되어 승지님께 박히기를 바란다. TV에 안 나와서 잘 되었다 싶었는데 우연치 않게 기사로 접한 승지님 활동 안하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악플을 박제했다.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그리고는 "태어나 한 번도 미용실에서 무리한 요구를 한 적 자체가 없다. 한 명이라도 있다면 제가 하라는 거 다 하겠다. 했다고 해도 머리가 다 뜯어진다면 디자이너가 해주면 안 되는 거다. 미용인인 것 같은데 혹시 그분인지 의심도 든다. 태어나서 한 번도 미용실에서 진상부린 적 없다. 가족 걸고 말하는데 결코 단 한 번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연히 사람 머리 뜯어놓는 사람은 미용 안 했으면 좋겠다. 초반 대처도 엄청 실망했다. 무리한 요구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라. 알고나 말해라. 화살은 무슨 양궁이냐 왜 저래 저주할 시간에 미용 공부 더 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맹승지는 지난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방송 및 공연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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