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마트가 해외 파트너사 발굴을 통한 유통 단계 감축으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품질은 높인 ‘스윗허그(Sweet Hug) 건강한 착즙주스’가 출시 6개월 만에 5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7년 말부터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택할 수 있는 PB 착즙주스 개발에 나서, 6개월여 만에 광대한 과일 원물 생산국인 스페인에서 롯데마트가 원하는 수준의 건강한 주스를 만들 수 있는 AMC(AMC JUICES S.L)사와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롯데마트는 지난해 6월 오렌지와 포도 착즙주스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10월에는 딸기와 파인애플 착즙주스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스윗허그 착즙주스는 50만7000여병이 판매됐으며, 동기간 롯데마트 냉장 착즙주스 매출 12.1%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웰빙에 관심을 갖는 고객층과 착즙주스 시장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고려해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건강한 착즙주스’ 2종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과일의 여왕 석류로 만든 ‘스윗허그 석류 착즙주스’와 상큼한 사과와 케일 본연의 맛을 살린 ‘스윗허그 사과&케일 착즙주스’ 2종을 시중 대비 반값 수준인 4000원에 롯데마트 전점에서 판매해 기존 건강한 착즙주스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겠다는 설명이다.
스윗허그 석류 착즙주스는 스페인산 석류 100%를 착즙해 석류 특유의 향과 맛이 일품이며, 스윗허그 사과&케일 착즙주스는 스페인산 사과와 케일, 배, 오이, 라임 등 과채 99%를 블랜딩해 특유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향을 살렸다.
두 상품 모두 무균충전공법을 통해 원물 특유의 향과 맛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앞서 출시한 착즙주스 라인과 동일하게 저온유통체계로 스페인 현지에서부터 냉장 컨테이너, 냉장차 등을 통해 매시간 온도를 체크하며 유통 과정에서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