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우승경쟁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 손흥민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제 시즌 절반이 지났고 우리는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직도 우리가 2위라는 사실을 믿지 않고 있다”며 생각을 밝혔다.

또 “나는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고 토트넘의 모든 선수들도 나와 같다"며 "맨시티나 리버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우리만의 플레이에 집중하고 길을 나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선두권 경쟁팀을 신경쓰기보다 자신만의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넣은 소감에 대해서도 겸손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중요한 3경기에서 이겨서 기쁘다. 내가 잘해서가 아닌 팀 전체가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나는 매 경기마다 배우고 있고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본머스와의 승리로 리그 5연승을 기록, 승점 45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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