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 17.69대 1…지난해 15.98대 1 대비 큰 폭으로 상승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2,086명 모집에 3만6902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 17.69대 1로 마감했다.
특히 올해 한국외대를 선택한 수험생 수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최근 10년간 최대 규모로 유사학과(부) 통폐합, 첨단융합학부 신설 등 선제적 혁신을 통해 개편된 학사구조를 기반으로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무전공 선발을 확대·개편한 한국외대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캠퍼스별 최종 경쟁률은 서울캠퍼스 22.01대 1, 글로벌캠퍼스 13.12대 1을 기록했다.
전형별 최종 경쟁률은 ▲논술전형 45.46대 1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11.43대 1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9.26대 1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8.99대 1 ▲학교장추천전형 8.32대 1 ▲기회균형전형 8.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지난해 신설된 Language & AI융합학부로 논술전형에서 174.14대 1을 기록,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선보였다.
한편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1단계 합격자는 다음달 21일에 발표되며 면접고사는 10월 26일~27일, 논술전형 논술고사는 오는 11월 23일~2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고사와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상관 없이 모두 서울캠퍼스에서 실시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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