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기는 소갈비의 감칠맛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기는 소갈비의 감칠맛
  • 김정민
  • 승인 2020.05.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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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도시 포천, 산과 계곡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곳은 이동갈비라 불리는 소갈비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포천하면 이동갈비, 이동갈비하면 포천이 선뜻 떠오르듯이 포천의 이동갈비는 이미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포천의 이동갈비는 양질의 소갈비를 값싸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기로 유명하다. 특히, 달큼한 맛의 이동갈비는 호불호가 없어 주말이면 이동갈비의 본고장인 이동면 일대는 전통적인 이동갈비의 맛을 즐기려는 이들로 더욱 북적인다.
 
이 가운데 포천 이동갈비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는 이동갈비의 원조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군인들을 대상으로 갈빗대를 얇게 자른 이른바 쪽갈비를 선보인 것이 이동갈비의 시초로 많은 장병과 면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이동갈비는 생갈비와 양념갈비로 나뉜다. 생갈비는 품질 좋은 소고기를 바로 손질해 담백한 맛과 특유의 질감을 즐기기 좋고, 양념갈비는 배, 조청, 마늘, 파, 생강 등의 천연 재료와 15년 숙성한 간장으로 맛을 내 달큼한 맛을 낸다.
 
이외에도 새콤하고 시원한 맛의 동치미와 다양한 밑반찬을 푸짐하게 제공하고 있고, 이동갈비를 충분히 맛본 뒤에는 동치미국수, 냉면, 된장찌개 등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관계자는 “담백한 이동갈비에 이동막걸리 한 잔이면 금상첨화다.”며 “식당 밖으로는 백운계곡과 아름다운 산세를 바라볼 수 있어 숲속에서 식사를 하듯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고, 별도의 휴무일 없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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