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한국타이어가 2019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6424억원과 영업이익 1401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3.9%를 차지, 전년동기대비 3.3%p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미 시장의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 증가 및 픽업트럭, SUV 위주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증가하며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유럽 경기 부진과 중국 소비심리 침체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으로 이어지며 수요가 둔화돼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에 영향을 줬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한승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