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동서트레일’ 서쪽 구간 개통
우리금융그룹,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동서트레일’ 서쪽 구간 개통
  • 복현명
  • 승인 2024.09.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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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함께 안면도 1~4구간 57km 조성, 지난해 6월 55구간 20km 개통 완료
동서트레일 세계적 명성 얻길 기대, 기후위기 대응 등 ESG 경영실천 확대
고원명(오른쪽) 우리금융그룹 ESG경영부 부장이 임상섭 산림청장, 이덕민 충청남도 농림축산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고원명(오른쪽) 우리금융그룹 ESG경영부 부장이 임상섭 산림청장, 이덕민 충청남도 농림축산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충청남도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임상섭 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동서트레일’의 안면도 1~4구간 개통식에 참여했다.

‘동서트레일’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충남 태안군에서 경북 울진군까지 한반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길이 849km(총 55개 구간)의 도보여행길이다. 

우리금융은 지역경제 활성화, ESG 경영 실천 확대를 위해 민간기관 중 유일하게 국가숲길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6월에 대형 산불 피해로 침체돼 있던 울진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울진군 하원리~망양정 55구간(20km)을 지원해 ‘우리금융길’을 개통했다. 추가로 올해 9월에는 서쪽 구간 57Km를 지원해 조성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미래 세대에게 전달해야 할 동서트레일의 동쪽과 서쪽 시작점 모두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동서트레일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한국의 생태·문화·관광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숲길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4년간 환경부문 차별화 사업인 ‘우리금융 생명의 숲’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숲 조성사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탄소배출 감축 등 기후위기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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