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복지부, 가족돌봄청년 돌봄지원 MOU 체결
남양유업-복지부, 가족돌봄청년 돌봄지원 MOU 체결
  • 권희진
  • 승인 2024.09.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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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양유업
사진제공=남양유업

 

[스마트경제] 남양유업은 지난 10일 여의도 파크원 빌딩에서 보건복지부와 가족돌봄청년 등 돌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질병, 고립 등 돌봄이 필요한 청장년에 재가돌봄, 가사, 병원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500여 가구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내년 대상 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유업은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립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직무체험 프로그램 지원자는 남양유업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에서 바리스타 직무를 체험하고, 바리스타 직무에 필요한 이론, 실습 활동 및 자격증 취득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남양유업은 가족돌봄청년에게 인턴, 정규직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신설하며 구직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돌봄청년 가정에 ‘맛있는우유GT’, ‘맛있는두유GT’, ‘초코에몽’, ‘테이크핏’, ‘17차’ 등 다양한 남양유업 대표 제품을 후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적극적인 정책 홍보를 위해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남양유업이 우유팩 측면 마케팅 공간을 할애해 공익 메시지를 알리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소비자들이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제품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승언 사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물품 후원, 자립 지원, 취업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공헌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등 정부 및 기관, 단체와 협업을 확대하며 생애주기 맞춤형 CSR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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