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HMM과 친환경 철도물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코레일, HMM과 친환경 철도물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4.07.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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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수송 확대, 탄소저감 협력…국제복합운송체계 구축 맞손
김양숙(왼쪽)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이 이정엽 HMM 컨테이너사업부문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김양숙(왼쪽)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이 이정엽 HMM 컨테이너사업부문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5일 국내 최대 해운사 HMM과 철도수송량 증대와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친환경 철도물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코레일에서 추진하는 ‘냉동컨테이너 철도수송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하고 올해 개통 예정인 서해선 송산역 CY(컨테이너 야적장)를 서북부 내륙운송 허브기지로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레일은 ▲냉동컨테이너 철도수송 인프라 구축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통한 친환경 운송서비스 제공 ▲송산 CY의 철도운송 허브기지 조성 ▲‘철도-해운 결합’ 국제복합운송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HMM은 ▲국내 내륙물류 철도운송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소 ▲탄소저감을 통한 지속가능한 운송체계 구축 ▲국제복합운송 협력체계 강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철도와 선박 간 화물수송을 바로 연결하는 ‘인터모달(Inter-modal) 원스톱 운송체계’를 활용해 철도수송 분담률을 늘리고 저탄소 물류시스템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숙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두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복합운송체계 구축, 냉동화물 수송 등 물류혁신으로 수출화물의 안정적인 수송 루트 확보와 철도수송 분담률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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