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적용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 출시
LG유플러스, AI 적용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 출시
  • 권희진
  • 승인 2024.07.25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하고 음향 기능을 강화한 사운드바 형태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영상 기술과 음향 기술을 동시에 지원하는 사운드바형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을 처음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그 후속으로, 풍성한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과 AI 기반 공간 맞춤 음향 조정 기능, 취향에 맞게 음역대를 조절하는 '사용자 이퀄라이저' 기능 등이 추가됐다.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는 별도 스피커 없이 넓은 공간에서 듣는 것 같은 사운드를 제공하는 기술로, 몰입형 DSP(디지털 신호 처리)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공간 맞춤 음향 기능은 내장 마이크를 이용해 공간의 음향 특성을 분석하고, AI를 기반으로 시청 환경에 최적화한 사운드로 자동 튜닝하는 기능이다.

여기에 음질 향상에 효과적인 네오디뮴 자석을 활용한 총 8개의 스피커를 통해 단단한 저음을 생성한다.

사운드바 블랙2는 모든 종류의 블루투스 헤드셋과 이어폰에서도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한다.

사운드바 블랙2은 U+tv 가입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비 임대료는 월 8800원(3년 약정 기준)이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 그룹장은 “팬데믹 이후 영화관 대신 집에서 VOD나 OTT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만큼, 사운드바 블랙의 만족도도 일반형 셋톱박스보다 높다”며 “이번에 음질과 화질이 더욱 강화된 사운드바 블랙2를 통해 보다 몰입감 높은 콘텐츠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