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대만 생명공학 기업과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 가속화
GC셀, 대만 생명공학 기업과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 가속화
  • 권희진
  • 승인 2024.07.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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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C셀
사진제공=GC셀

 

[스마트경제] GC셀은 대만 생명공학 기업 '루카스 바이오메디칼'과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루카스 바이오메디칼은 대만에 위치한 첨단 생명공학 기업으로, 지씨셀의 자회사인 GC LTEC과 일본 국립암센터에서 기술을 이전 받아 자가 CIK T 세포를 이용한 면역 세포치료제 LuLym-T의 간암 수술 후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자국 대만 내 자체 면역 세포치료제 생산시설과 콜드체인(cold chain)을 운영하고 있다.

지씨셀은 루카스 바이오메디칼과의 이번 협력 계약을 통해 자가 면역 세포치료제 작용기전 및 임상 데이터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T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가 면역 세포치료제의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추가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주의 국내 임상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 등을 제공하고 루카스 바이오메디칼 측은 대만에서 확보된 LuLym-T의 연구?임상 자료를 상호 공유하고 향후 추가 공정개발 및 임상 적응증 확대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장, 상용화에 있어 연구 개발, 임상 시험, 그리고 대만 시장 진입까지의 모든 과정을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씨셀의 제임스 박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과 대만에서 혁신적인 세포 치료제 시장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임상 연구 데이터의 지속적인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양사 간의 견고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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