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AI 솔루션 도입…헬스케어 유통 ‘디지털 혁신’ 주도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AI 솔루션 도입…헬스케어 유통 ‘디지털 혁신’ 주도
  • 권희진
  • 승인 2024.07.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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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미약품
사진제공=한미약품

 

[스마트경제]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온라인팜은 임팩티브AI사의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임팩티브AI는 기업의 신제품 출시, 재고 관리 등을 돕는 AI 예측 솔루션 전문 회사로,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전문가 등 박사급 인력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수요 예측 분야에서 최상위 기술력을 토대로 독일 베를린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적으로 AI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팜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약국가에 판매중인 한미약품 일반의약품(OTC) 60여개 전 품목에 대해 AI 수요예측 솔루션인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한다. 이 솔루션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판매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재고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토대로 온라인팜은 품목별 향후 판매량 예측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의약품 품절 문제를 조기 차단하고, 불용 재고를 방지하는 등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동화 시스템 구현으로 재고관리 담당자의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지능형 AI 솔루션을 토대로 판매관리 고도화와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팜은 헬스케어 유통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혁신 선두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존 도매업체들처럼 제품을 직접 매입해 유통하는 일반 상식을 뛰어 넘어, 2만2500여개 약국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약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의약품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는 ‘의약품 온라인거래 플랫폼(HMP몰)’을 출범시켜 독창적인 디지털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더욱 배가시키는 것은 온라인팜이 보유한 200명 이상의 영업사원들이다. 이들의 적극적 거래처 활동을 기반으로 온라인팜은 ‘온-오프라인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압도적인 약국 마케팅, 유통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팜은 업계 최초로 약국 내 의약품 재고 파악과 주문, 유효기간 관리 등을 실시간 진행할 수 있는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의약품 물류의 일대 변혁을 가져왔다. RFID 시스템은 의약품 관리뿐 아니라 약국의 잠재적 매출까지 예측할 수 있어 약국을 최적의 상태로 경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한 온라인팜은 AI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며 차별화된 유통 경쟁력을 또 한번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유통 시장의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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