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대상은 지난 14∼1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 식품기술 전시회 'IFT 2024'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식품학술기구(IFT)가 매년 주최하는 'IFT 전시회'는 전 세계 90개국 1200개 기업이 참여하고 바이어 2만3천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대상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고기능성 소재 제품을 선보였다.

대상은 올해 초 론칭한 대체당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의 알룰로스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대상은 지난해 5월 군산 전분당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대상은 스위베로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대체당 시장을 선점하는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대상은 발효 기술을 활용한 조미 소재 '나미노'도 선보였다. 나미노는 식물성 고기, 국물 수프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쓰인다.

또 균체 분말로 대체 치즈, 계란, 대체육 등 식물성 식품과 단백질 음료, 영양바 등에 쓰는 '골드렐라'와 '화이트 클로렐라'도 소개했다.

이 밖에 비건 소재 '에멀에이드'도 선보였다. 에멀에이드는 마요네즈, 크림 등에 유화 안정제로 활용할 수 있다.

이용기 대상 소재마케팅실장은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글로벌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권희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