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대학생 환경교육단, 용인시 초중고 청소년 환경 교육 ‘앞장’
단국대 대학생 환경교육단, 용인시 초중고 청소년 환경 교육 ‘앞장’
  • 복현명
  • 승인 2024.07.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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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단국대 환경교육단 대학생과 함께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신재생에너지 교구를 활용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흥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단국대 환경교육단 대학생과 함께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신재생에너지 교구를 활용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단국대학교 ‘DKU 대학생 환경교육단’(환경교육단)이 용인시 초·중·고 청소년 3000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에 나선다.

국내 대학 최초로 단국대는 지난해 6월 용인시, SK(주) C&C와 손잡고 대학생 환경교육단을 출범했다.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환경교육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간 용인시 관내 9개 초·중·고 청소년에게 탄소중립 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환경교육단은 단국대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마련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지난 2일 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영문중을 시작으로 용인초·흥덕중·동백중·고림중·송전중·신봉중·현암고·덕영고에 파견된다. 

단국대 환경교육단은 청소년을 미래 환경지킴이로 육성하기 위해 ▲SDGs와 탄소중립 이해 ▲지역사회 리빙랩 활동 ▲행가래 앱 활용 가이드 ▲신재생에너지 교구 활용 게임을 활용해 수업을 전개한다.

또 환경교육단은 용인시 초·중·고 청소년과 함께 단순 교육뿐 아니라 ▲잔반 제로 ▲머그컵 사용 ▲플로깅(쓰레기 줍기) ▲용기내(다회용 용기 포장)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활동으로 쌓이는 포인트는 행가래 앱에 누적돼 후원 기업과 연계해 용인시 결식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김재일 단국SDGs위원장(단국대 대외부총장)은 “단국대는 캠퍼스 안팎으로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확산해 지역교육 공동체의 건강하고 자발적인 환경 교육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이번 환경 교육은 용인시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의식을 제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단국대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다산 LINC3.0사업단, SK(주) C&C, (재)행복한 학교재단, 사회적기업 ㈜함께라온,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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