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 초복 앞두고 미식 특가 행사 선보여
롯데 유통, 초복 앞두고 미식 특가 행사 선보여
  • 권희진
  • 승인 2024.07.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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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스마트경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슈퍼, 롯데온은 초복(15일)을 앞두고 보양식 할인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25일 초복 인기 상품인 소고기와 닭고기, 전복, 수박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축산 상품으로 찜갈비와 불고기, 국거리, 양지, 사태 등 소고기를 최대 40% 할인한다. 삼계탕용 영계, 토종닭 등도 특가에 내놓는다.

전남 완도군 어가와 협력해 특대 활전복 1㎏(8미)을 수도권 13개 지점과 지방점(광주·전주)에서 3만원대에 판매한다.

본점 식품관에서는 행사 기간 논현동 삼계탕 맛집으로 유명한 '진전복삼계탕'과 전복을 유통하는 '완도 보이'의 협업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수박과 복숭아도 오는 12∼15일 나흘간 전 지점에서 특가로 선보인다. 강원도 양구 수박(7∼8㎏)은 2만원대, 복숭아 1팩(5∼6입)은 1만원대에 각각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초복을 겨냥해 오는 11∼17일 보양식 상품을 할인한다. 또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한마리 장칼국수'를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 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레토르트(밀봉된 가공식품) 상품 삼계탕도 준비했다. 한우 사골 국물로 우린 '한우사골삼계탕'과 큰 닭 다리를 넣은 '닭다리 삼계탕', 1인용인 '나홀로 삼계탕' 3종이다.

지난해 인기가 좋았던 국내산 생닭 두 마리로 구성한 기획 상품 '두 마리 복닭'(1.1㎏)은 물량을 전년보다 20% 늘렸다. 오는 13∼15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한다.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관계자는 "최근 복날 보양식 트렌드는 재료를 편리하게 즐기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1∼2인 가구에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신제품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온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복날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1+등급 한우를 최대 20% 할인하고 삼계탕용 닭고기와 생오리 로스 슬라이스, 완도활전복, 자포니카 민물장어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보양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주로 국순당 고창 명작 복분자주와 김창수 명인 금산인삼주, 홍삼명주 등을 최대 10% 할인한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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