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송도캠퍼스 2단계 기공식 개최
한국외대, 송도캠퍼스 2단계 기공식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4.06.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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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6일 송도캠퍼스 2단계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6일 송도캠퍼스 2단계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외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6일 송도캠퍼스 2단계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최호성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행정지원처장의 사회로 개식사, 사업개요, 경과보고, 내외귀빈 소개, 김종철 이사장과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의 인사말, 외빈 축사, 시삽식 행사, 사진 촬영,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한국외대는 송도캠퍼스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와 교육이라는 대학의 사명을 달성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창의적 융복합 인재로서의 ‘외대인’을 육성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100년 외대를 향한 외대인의 염원과 뜻을 모아 외대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인천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송도국제도시 내 ‘대학로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세계적인 기업과 수많은 연구소 등이 위치하여 산학연계에 유리한 지리적 환경을 갖추고 있는 한국외대 송도캠퍼스는 총 3단계로 나눠 개발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외대국제교육센터’가 준공된 바 있으며 이번에 착공하는 2단계 사업은 지상 5층 규모의 다목적 강의동에 강당과 대/중/소 강의실, 열람실, 학생자치공간과 인조 잔디 운동장과 클레이코트 테니스장, 농구장 등 부대시설에 이르기까지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한국외대 송도캠퍼스에는 향후 약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산학연계가 이뤄질 교육 연구 시설이 최종 3단계로 건축됨으로써 동북아 국제비즈니스 허브를 위한 캠퍼스로 구축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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