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알뜰폰 제휴 할인...KT와 전용 요금제 선보여
CU, 알뜰폰 제휴 할인...KT와 전용 요금제 선보여
  • 권희진
  • 승인 2024.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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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U
사진제공=CU

 

[스마트경제] CU는 국내 최대 통신망 사업자인 KT와 함께 업계 최초로 알뜰폰 제휴 할인 요금제를 내놓는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제휴 할인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 KT 권희근 영업본부장, KT M모바일 채정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 광화문 사옥에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KT알뜰폰 제휴 요금제는 2~3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알뜰폰 기본 요금은 그대로 유지하되 기존 알뜰폰 시장에 없었던 편의점 20% 할인 기능까지 더해 고객들의 혜택을 극대화했다.

제휴 요금제는 이달 28일부터 총 5가지로 판매된다. 각 요금제별 기본 제공 양은 ▲15GB 무제한: 데이터 15GB, 전화 및 문자 무제한 ▲15GB(100): 데이터 15GB, 전화 100분, 문자 100건 ▲15GB(300): 데이터 15GB, 전화 300분, 문자 300건 ▲71GB 무제한: 데이터 11GB+일 2GB, 전화 및 문자 무제한 ▲100GB 무제한: 데이터 100GB, 전화 및 문자 무제한으로, 개별 통신 사용량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개통 방법은 KT M모바일, 스카이라이프를 비롯해 KT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들의 웹사이트나 대리점에서 가입하면 된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들은 24개월 동안 매달 CU 매장에서 20%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CU는 제휴 요금제 가입 고객들에게 get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CU는 가파른 물가 인상 속에 알뜰폰, 마감 할인 상품, 무지출 챌린지 등 짠소비가 유행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이번 알뜰폰 제휴 할인 요금제를 준비했다.

실제 알뜰 소비 문화가 확산되며 편의점에서 포인트 적립 건수도 크게 늘었다. CU의 전년 대비 멤버십 적립액 증가율을 살펴보면 2021년 16.1%, 2022년 15.9%, 2023년 23.9%에 이어 올해(1~6월) 역시 29.4%로, 소액이라도 적립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알뜰 소비 경향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은 “최근 고물가 흐름 속에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통신 업계와의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 전반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종 산업들과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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