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봉사단 “충주로 농촌봉사 떠나요”
한성대 봉사단 “충주로 농촌봉사 떠나요”
  • 복현명
  • 승인 2024.06.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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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6개 읍면 10개 마을서 240명 재학생 참여
한성대학교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6개 읍면 일대 10개 마을에서 약 240명의 학생들이 ‘하계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사진=한성대.
한성대학교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6개 읍면 일대 10개 마을에서 약 240명의 학생들이 ‘하계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사진=한성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성대학교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6개 읍면 일대 10개 마을에서 약 240명의 학생들이 ‘하계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성대와 충주시는 2019년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봉사활동, 농산물판매행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2023년 4년 만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올해에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노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충주시 일대 10개 마을에 분산 배치돼 옥수수, 감자, 고추 등 주요 작물 수확, 복숭아 등 과수 봉지 씌우는 작업 등 지역의 주요 작물 수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일부 마을에서는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해 마을환경개선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이번 농촌봉사활동에 쓰일 자원봉사자 물품 중 일부인 삼계탕, 맛살, 소세지, 참치 등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업체로부터 현물기부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혁 한성대 학생처장은 “가속화된 도시화로 젊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며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 등으로 봉사활동의 발길이 예전보다 크게 줄어든 현 상황에서 한성대 재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에 더욱 많이 참여해 우리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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