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산학협력단,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 선정
경희대 산학협력단,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4.06.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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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용인시 지원받아 메타버스, 실감미디어, 게임 초급 개발자 양성 나서
일반인 대상 6개월 교육과정…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교육 제공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기도와 용인시에서 지원하는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경희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기도와 용인시에서 지원하는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경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기도와 용인시에서 지원하는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미래기술 분야의 교육훈련을 지원해 미래첨단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이 목표다. 

경희대 산학협력단은 2억9000만원을 지원받아 6개월 동안 메타버스, 실감미디어, 게임 초급 개발자 양성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달 17일 진행된 첫 수업을 시작으로 주 3회(회당 3시간) 교육이 이어지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교육에 집중해 메타버스, 실감미디어, 게임 분야에서 1인 개발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수업은 경희대 교수진과 업계 전문가가 맡아 국제캠퍼스 우정원의 XR 스튜디오, MR 센터, 메타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이들 공간은 실감미디어 기술 연구개발과 교육, 콘텐츠 개발 테스트베드, 메타버스 기반 실시간 강의 송출이 가능해 이론강의는 물론 다양한 실습이 가능하다. 

경희대는 메타버스와 실감미디어 분야의 탁월한 연구와 교육 경험,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경희대는 초실감 다자간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기술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구성 요소들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3단계로 구성했다. 1단계는 실감미디어, 메타버스 기술 이해, 2단계는 콘텐츠 기획,및 리서치로 진행된다. 3단계는 메타버스, 실감미디어, 게인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인 블렌더, 유니티, 언리얼 기초 과정과 실감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습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사업은 경희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단은 2021년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실감미디어 분야에 경희대를 포함한 7개 대학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출범했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HCI) 등 핵심 실감미디어 기술을 이해, 활용할 수 있고 이를 메타버스, 디자인, 게임, 콘텐츠, 문화예술, 창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체계적으로 융합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사업단은 국내외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 경험도 있다. 

교수진으로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사업단장인 컴퓨터공학부 전석희 교수와 디지털콘텐츠학과 우탁 교수, 컴퓨터공학부 김창근 산학협력중점교수, 컴퓨터공학부 정원수 산학협력중점교수, ㈜트웬티온스 윤찬, 이용석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새로운 산업환경 흐름과 첨단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수업을 진행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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