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지역 우수 상품 활성화 ...제주 아침미소목장 생크림빵 출시
세븐일레븐, 지역 우수 상품 활성화 ...제주 아침미소목장 생크림빵 출시
  • 권희진
  • 승인 2024.06.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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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일레븐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스마트경제] 세븐일레븐은 제주도 아침미소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로 만든 '우유생크림빵'을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아침미소목장과 '지역 우수상품 동반 활성화' 제휴를 맺고 우유생크림빵(65g)을 여름철 시원한 냉동 디저트 제품으로 최근 출시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인 제주 아침미소목장은 젖소를 자유 방목해 키우면서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하고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세븐일레븐은 작년 8월부터 이 목장에서 생산한 요거트와 아이스크림 각 3종을 제주도 내 점포 가운데 약 50곳에서 판매해왔다.

이들 점포의 요거트 카테고리 매출은 아침미소목장 제품 판매 후 60% 이상 늘었다. 구매자의 70%는 관광객으로 조사됐다.

세븐일레븐은 제주도 내 아침미소목장 유제품 판매 점포를 100개 이상으로 눌리는 한편, 아침미소목장 아이스크림을 전국 점포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명물, 지역 우수 농민, 국산 농산물 등 3개 키워드를 기반으로 지역 상품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군산혜미명인식혜와 문경오미자에이드 등 전국 각지 농산물을 활용한 세븐셀렉트 PB(자체브랜드) 파우치에이드 음료는 지금까지 800만개를 팔았다.

세븐일레븐이 취급하는 지역 특산물은 경북 영천 마늘과 전남 무안 햇양파, 충남 부여 햇감자 등 30여개 지역, 약 60개 품목이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와 로컬 체험 문화가 주목받으면서 지역 기반 상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상품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가맹점 수익 증대를 통해 고객의 마음 속 첫번째 편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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