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효정 상명대 대학원 화학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생, 친환경 셀룰로오스 기반 고성능 이산화탄소 분리막 개발 성공
심효정 상명대 대학원 화학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생, 친환경 셀룰로오스 기반 고성능 이산화탄소 분리막 개발 성공
  • 복현명
  • 승인 2024.06.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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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효정 상명대학교 대학원 화학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생. 사진=상명대.
심효정 상명대학교 대학원 화학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생. 사진=상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심효정 상명대학교 대학원 화학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생이 이산화탄소 분리를 위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환경 친화적인 소재인 하이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HEC)를 기반으로 한 복합 필름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질소를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심효정 학생과 지도교수인 강상욱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이 새로운 복합 필름이 이산화탄소/질소의 선택도가 100 이상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성능은 AgBF₄와 Al(NO₃)₃를 첨가함으로써 얻어졌으며 이 두 물질을 통해 필름 내에서 이산화탄소의 용해도를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은 이온(silver ion)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도 성공했다.

해당 내용은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저널에 2024년 6월호에 게재됐다.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저널은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8.2이며 JCR(Journal Citation Reports)의 Polymer Science 분야에서 상위 5.9% 안에 속하는 세계적인 저명해외학술지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세계적인 학술지에 석사과정 학생이 단독 제1저자로 게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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