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대 NULI古HiVE(누리고하이브)센터, 종로구 지역 자원 기반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 ‘로컬크리에이터 과정’ 운영
배화여대 NULI古HiVE(누리고하이브)센터, 종로구 지역 자원 기반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 ‘로컬크리에이터 과정’ 운영
  • 복현명
  • 승인 2024.06.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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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자대학교와 종로구 컨소시엄의 NULI古HiVE(누리고하이브) 센터는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운영의 일환으로 ‘로컬크리에이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배화여대.
배화여자대학교와 종로구 컨소시엄의 NULI古HiVE(누리고하이브) 센터는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운영의 일환으로 ‘로컬크리에이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배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와 종로구 컨소시엄의 NULI古HiVE(누리고하이브) 센터는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운영의 일환으로 ‘로컬크리에이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환경이나 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의미한다. 

‘로컬크리에이터 과정’에서는 종로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혁신적 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해 종로구 내 로컬크리에이터 사례가 나타나는 공간을 방문함으로써 지역 자원이 활용되는 생생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홍건익 가옥을 비롯한 문화재,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에서 관광객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확장 중인 통인시장, 다수의 상점이 지역 명칭을 직접 활용해 로컬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익선동, 과거 봉제공장, 상점부터 MZ세대가 찾는 트랜디한 상점까지 만나볼 수 있는 창신동이 바로 그 사례이다. 

이뿐 아니라 실제 종로구 로컬크리에이터를 만나 지역 자원 기반 창업, 상품 개발을 위한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로컬크리에이터로는 지역 상권에서 식자재를 구매하여 식당을 운영하는 ‘창신 Zip’ 남용섭 대표, 로컬크리에이터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모두의 기획’ 장우정 대표, 지역 막걸리를 개발한 ‘공유창신’ 박흥영 실장이 있다. 

특히 박흥영 실장은 NULI古HiVE(누리고하이브) 센터에서 ‘전통주 소믈리에 과정’을 수강해 우리술 조주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를 기초로 막걸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결 건조 가루 막걸리를 개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이달 29일 수료를 앞두고 있으며 수료 이후에도 종로구 소상공인 간 소통을 지원하는 ‘배화&종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는 등 종로구 지역 자원 기반 창업 및 상품 개발 기획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과 지역 사회 혁신을 목적으로 한다. 

배화여대와 종로구 컨소시엄의 NULI古HiVE(누리고하이브) 센터는 6월 현재 총 15개의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R활용 경영데이터 분석과정, 소잉디자이너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총 7개 프로그램이 수강 신청을 진행 중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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