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HL디앤아이한라㈜가 이달 중에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일원에서 아파트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분양한다고 13일 전했다. 최근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바꾼 후 분양하는 첫 아파트이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이며 세대별 규모는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 등 1275세대 규모다.
교통 시설로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이고, 기흥역에선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동단-수서간 노선에 구성역이 6월 중 정차 예정으로 수서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단지 주변에 서울~세종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 전역의 이동이 가능하며 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포곡농협 본점과 종합병원인 명주병원, 둔전체육공원, 축구장 15.7배인 삼계공원 등이 있다. 경안천 수변공원, 포곡체육공원, 정수산이 주변에 있어 쾌작한 환경을 자랑한다.
교통 환경으로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 인근에 포곡중, 영문중, 고림중, 용인고, 포곡고, 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해당 단지가 들어설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 시행사이자 부동산 마케팅 전문가인 안상근 (주)니소스씨앤디 대표는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내 집 마련 실수요자는 물론 여윳돈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지역이다”라며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청약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단지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인근에 있는 만큼 직주근접 아파트로서 인기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6월 중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은 ㈜KD개발이, 분양대행은 ㈜니소스피앤디,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이종원 jwlee@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