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음악연구소, 우크라이나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평화음악회 개최
이화여대 음악연구소, 우크라이나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평화음악회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4.06.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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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가 오는 16일 오후 5시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우크라이나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평화와 화합을 위한 음악회(Concert for Peace & Harmony)’를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가 오는 16일 오후 5시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우크라이나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평화와 화합을 위한 음악회(Concert for Peace & Harmony)’를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가 오는 16일 오후 5시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우크라이나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평화와 화합을 위한 음악회(Concert for Peace & Harmon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이화여대 관현악과 교수이자 음악연구소 소장 배일환 교수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을 기원하며 정동길 이화여고 앞에서 3년간 260차례 이끌어가고 있는 ‘평화를 위한 화목 음악회’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협연자로는 이화 음악연구소 상주음악가인 현악 사중주단 ‘콰트로 이화’와 이화 음악연구소 주관 영재 교육 프로그램 ‘아트그린’ 선발 학생 중 첼리스트 전서우, 배소율, 그리고 천재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건호가 나선다. 

우크라이나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는 이비노프란키브스크 필하모니 현악합주단의 악장, 수석 주자들로 구성된 실력있는 실내악단으로 우크라이나 등지에서는 ‘콰트로 코르드’로 해외에서는 ‘우크라이나 쳄버 오케스트라’로 명명해 국제적인 활동을 펼치는 연주 단체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전 세계 전쟁지역의 평화를 염원하며 ‘세계평화기원 음악제’라는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음악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일부 연주자들은 2022년과 2023년 두 해에 걸쳐 한국을 방문하며 특별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협연자로 선정된 ‘콰트로 이화’는 2024년 이화여대 음악연구소의 첫 상주음악가로 위촉된 이화 출신의 현악 사중주팀이다.

 이번 우크라이나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와의 평화음악회를 서두로 내년 미국 카네기홀에서 개최될 ‘이화여대 음악대학 100주년 기념 음악회’ 등 이화여대 안팎에서의 다양한 공식 활동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협연자인 첼리스트 전서우, 배소율, 피아니스트 김건호는 음악연구소 주관의 영재 교육프로그램 ‘아트그린 예술교육’에 선발된 학생으로 풍부한 감수성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멋진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6일 17시 이화여대 음악대학 1층 김영의홀에서 열리며 전석 초대로 티켓 구매 없이 현장 입장 가능하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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