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복숭아 아이스 티’ 트렌타 출시
스타벅스, ‘복숭아 아이스 티’ 트렌타 출시
  • 권희진
  • 승인 2024.06.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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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벅스
사진제공=스타벅스

 

[스마트경제] 스타벅스 코리아는 10일부터 트렌타 사이즈를 포함한 ‘복숭아 아이스 티’를 신메뉴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엄선한 홍차 찻잎을 직접 우려내 메뉴를 제조했고, 코코넛 젤리를 첨가해 식감을 차별화했다.

신메뉴는 톨(355㎖), 그란데(473㎖), 벤티(591㎖)뿐 아니라 트렌타(887㎖)까지 총 네 가지 사이즈로 나온다.

트렌타를 제외한 톨, 그란데, 벤티 사이즈로는 따뜻한 음료인 복숭아티로 주문할 수도 있다.

스타벅스는 대용량 음료의 판매 비중이 늘자 신메뉴를 트렌타 사이즈로도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렌타 사이즈는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용량으로, 출시 두 달이 지나지 않아 누적 판매량이 100만잔을 넘었다.

이에 스타벅스는 당초 트렌타 음료를 한정 기간 판매하기로 했다가 상시 판매로 운영 방침을 변경하기도 했다.

또 그란데 음료 판매 비중은 지난 2020년 27%에서 지난해 32%로 늘었고, 같은 기간 벤티 음료 판매 비중은 12%에서 15%로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그란데와 벤티 음료 비중의 합이 49%까지 늘었다.

반면 톨 사이즈 음료 판매 비중은 2020년 59%에서 지난해 51%로 감소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트렌타 신제품으로 복숭아 아이스 티를 낙점한 배경은 맛과 향이 조화로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고객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대용량 음료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트렌타를 즐기는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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