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모든 광역철도역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완료
코레일, 모든 광역철도역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완료
  • 복현명
  • 승인 2024.05.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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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동해선 295개 모든 역 설치해 응급환자 대응력 높여
판교역에 새로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모습. 사진=코레일.
판교역에 새로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모습. 사진=코레일.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지난 21일자로 전국 295개 모든 광역철도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비치했다.

광역철도역은 관계 법령상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코레일과 지자체가 협력해 자동심장충격기를 확대해왔으며, 이번에 모든 광역철도역에 설치하게 됐다.

아울러 이용객 동선이 복잡하거나 규모가 큰 역에는 기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비상시 효율적인 작동을 위해 신규 설치역 직원에 대한 응급조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하는 등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 직원들은 이달 4일 수도권전철 성환역에서 호흡정지 환자를, 지난 3월과 4월에는 주안역과 동대구역에서 연이어 응급환자를 구하는 등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이선관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KTX 등 열차뿐 아니라 광역철도역까지 응급장비를 갖추고 촘촘한 위기대응 체계로 고객이 위급할 때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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