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 협의회, 하계 세미나 성황리 실시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 협의회, 하계 세미나 성황리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4.05.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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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 협의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하계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 협의회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 협의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하계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 협의회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 협의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하계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 협의회는 대학 행정의 핵심 사무를 총괄하는 대학 처(국)장들의 적극적인 교류를 위해 1987년 설립된 협의체다. 

행정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등 대학 행정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100개교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하계 세미나는 급변하고 있는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은 최근 국내 대학이 당면한 여러 과제를 놓고 적극 소통하는 데 더해 학령인구 감소, 재정난 심화와 같은 대학가 전반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세미나 첫날 교육부 관계자와 함께 ‘대학 환경변화와 고등교육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했다. 

다음으로 한국대학법인협의회의 ‘학교법인과 대학경영의 이슈’, KGA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일과 삶의 균형’, 학교안전중앙공제회의 ‘대학 안전사고 보상공제 사업’ 등 관련 협회 관계자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중앙대 총무처장을 맡고 있는 박기석 협의회장의 ‘대학 환경변화에 따른 교직원의 역할’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전자구매를 통한 구매업무 개선 사례’, ‘캠퍼스 통합 안전 솔루션’, ‘대학의 인력 대체 용역 운영 사례’ 등 주요 대학의 정책 홍보 특강이 실시됐다. 

특강이 종료된 후에는 지역별 협의회 소모임을 통해 협의회 활성화 방안과 대학 행정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학 상호 간 정보교류를 통해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협의회가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것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박기석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 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상호 정보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위기가 우려되고 있는 작금의 시기에 협의회가 힘을 모아 대학 재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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