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 학술대회 개최
동국대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 학술대회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4.05.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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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전경. 사진=동국대.
동국대학교 전경.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이 ‘현대 명상을 통한 불교 교육의 전망과 과제’라는 의제로 오는 31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명상이 불교 교육으로 활용되는 면을 살펴보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주제로 ‘불교에서 명상으로 명상에서 불교로 - 국내 대학을 중심으로 한 명상기반 불교 교육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대해 동국대 정각원 교법사 자헌스님이 첫 발제를 맡는다. 

자헌스님은 국내 대학을 중심으로 불교 기반의 명상 교육과 명상 기반의 불교 교육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전망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주제로 ‘청소년 명상교육의 학교현장 사례’에 대해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 이학주 교법사가 발표를 한다. 

이학주 교법사는 불교 종립학교가 키워내야 할 인재상을 살피고 그 방법으로 명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명상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려면 학교 교육과정에 편성해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므로 중고등학교에서 어떻게 명상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세 번째 주제로 삼성전자 MX 사업부 Language AI팀 김선옥 책임연구원이 ‘AI 명상 시대의 불교 교육 - AI 명상시대에 불교는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까?’의 주제로 발제한다. 

마지막 주제로 ‘명상 열풍이 던져준 불교 교육의 과제’에 대해서 불교학술원 인문한국HK+연구교수 문광스님이 발표할 예정이다. 

문광스님은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명상열풍의 원인 고찰과 21세기를 주도할 마음혁명과 수행방법론의 변화를 먼저 예측해본다. 

또한 현재의 세계명상의 유행과 흐름이 앞으로 불교의 교학과 선학의 교육에 어떠한 변화와 특히 간화선을 중심으로 수행해온 한국을 비롯한 북방불교에 미친 명상 열풍으로 인해서 새롭게 부각될 교학과 선학의 전통들이 어떠한 것이 있을지 분석해보고 향후 참선과 명상수행법에 미치게 될 영향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전망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의제 ‘현대 명상을 통한 불교 교육의 전망과 과제’을 위해 학교현장에서의 청소년과 국내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명상 기반 불교 교육의 현황을 알아보고 AI 명상 시대 불교 교육과 명상 열풍이 던져준 불교 교육의 과제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명상의 시대에 불교 교육의 역할과 가치를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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