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회화과, 재졸업생 그룹 ‘잇다’의 창립전 ‘잇다_connect 전’ 개최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재졸업생 그룹 ‘잇다’의 창립전 ‘잇다_connect 전’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4.05.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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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 최초로 4년제 순수미술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 중인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재졸업생 그룹 ‘잇다’가 오는 25일~6월 2일 SDU갤러리(서울)에서 창립전을 개최한다. 사진=서울디지털대.
사이버대학 최초로 4년제 순수미술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 중인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재졸업생 그룹 ‘잇다’가 오는 25일~6월 2일 SDU갤러리(서울)에서 창립전을 개최한다. 사진=서울디지털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사이버대학 최초로 4년제 순수미술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 중인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재졸업생 그룹 ‘잇다’가 오는 25일~6월 2일 SDU갤러리(서울)에서 창립전을 개최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총 19명의 작가는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동문들로 대부분 학사 졸업 후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했거나 석사 졸업 후 직장 생활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며 현실적인 편견에 도전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유정현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학과장은 “회화과 동문 그룹명 ‘잇다’는 예술 활동을 통해 간격을 메우고 서로를 ‘잇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그들의 바램이 담겨있다. 그들은 이번 첫 전시를 통해 대학 동문으로 만나 동일한 지역에서 살며 각자의 방식으로 도시의 풍경과 장소에 대한 경험을 보여준다. 그들에게 ‘서울’이라는 대도시가 각각의 작품 안에서 새로운 영감의 기원이 되는 것이다. 대도시의 삶은 때론 척박하고 건조한 관계를 형성하지만 어떠한 관계도 동일한 코드로 환원될 수 없기에 우리를 스쳐가는 모든 만남은 지속적으로 수정될 기회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그들이 그룹명을 ‘잇다’로 한 것은 이 거대한 도시의 틈과 서로의 간극 사이에서 어떤 것 과도 접속이 가능하고 열려 있는 ‘리좀(Rhizome)’의 관계와 같다. 벌어진 간격을 메우고 깨진 조각에 촉수를 뻗어 언제든 새롭게 복구되는 이어진 선으로서의 리좀을 의미하는 것이다. 자연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 들어선 도시는 태생적으로 자연에 대한 향수를 갖는다. 그들의 첫 전시는 이 모순된 장소에 대한 개인적 차원의 기억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방식과 변주이다. 그들의 예술적 행보가 그들의 바램과 같이 현재 진행형으로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 대학 중 유일하게 100% 온라인 강의로 4년제 미술학사(BFA) 학위 취득이 가능한 회화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2급문화예술사자격증, 어린이동화책작가자 격증, 창의미술지도사자격증, 창의미술심리지도사자격증등 국가, 총장명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강서캠퍼스와 부천캠퍼스에 회화 실기교육실과 전시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회화과 학과 활동과 학생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회화과 포함 35개 학과·전공에서 6월 1일부터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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