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 재단장…"지역 특화매장 승부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 재단장…"지역 특화매장 승부수"
  • 권희진
  • 승인 2024.05.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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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스마트경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은 오는 16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목동점은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구성을 큐레이션(curation)한 ‘지역 맞춤형’ 점포로 재탄생했다. 회사 측은 2022년 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식품 매출이 최대 95% 급증하며 지속 성장 중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성공 공식을 익스프레스에 적용해 고객이 대형마트뿐 아니라 슈퍼마켓에서도 최고의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홈플러스는 연내 익스프레스 핵심 점포 10여 곳을 ‘지역 맞춤형 특화매장’으로 재단장해 근거리 쇼핑에 최적화된 ‘미래형 슈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은 ▲신선·간편 먹거리 수요 증가 ▲‘조금씩 자주 구매’ 선호 추세에 착안해 매장 구성을 정교화했다. 특히 7000세대에 이르는 탄탄한 배후 상권을 갖춘 데다 20~40대 비중이 70%에 달해 1, 2인 가구와 가족 단위까지 두터운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상품 차별화에 집중했다.

목동점 매장을 거점으로 한 온라인 즉시배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온·오프라인 시너지와 고객 편의도 높였다. 전국 310여 개 중 약 80%의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는 즉시배송은 2023년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매출이 전년비 50% 이상 뛰는 등 2021년 론칭 이후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임기수 홈플러스 Express영업부문장(전무)은 “고물가 추세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먹거리 경쟁력에 집중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라며 “고객 만족을 한층 높인 목동점을 필두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의 독보적인 쇼핑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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