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제23회 상허대상 시상식 개최
건국대, 제23회 상허대상 시상식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4.05.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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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교육 부문에 김덕상 대표이사, 의료 부문에 정진엽 의료원장
2012년 이후 12년만에 재개...“상허 선생의 교육관과 시대정신 계승”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와 재단법인 상허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제23회 상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건국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와 재단법인 상허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제23회 상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건국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와 재단법인 상허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제23회 상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2년 이후 12년만에 재개된 제23회 상허대상은 학술·교육 부문에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 김덕상 대표이사, 의료 부문에 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 정진엽 의료원장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김덕상 대표이사는 2005년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산업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글로벌 수준의 생명과학 교육센터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정진엽 의료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 의료원장으로서 감염병 국가방역 체계를 재정비하고 뇌성마비 치료와 연구에 헌신하며 국내 의료 발전과 보건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은 개식사에서 “23회라는 역사와 권위를 가진 상허대상 시상을 올해 재개하게 돼 영광이다. 이로써 상허문화재단은 국가에 대한 헌신과 봉사,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셨던 상허 선생의 투철한 교육관과 시대정신을 계승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를 위해 값지고 보람된 일을 해오시며 모두의 귀감이 되시는 분들이 수상하시게 돼 매우 뜻깊다. 인공지능과 첨단 정보기술 등 시대적 대전환기를 맞이해 수상자들께서 흔들리지 않는 우리 삶의 표상이자 국가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등불을 밝혀주시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상허대상'은 건국대, 건국대병원, 전국농업기술자협회를 설립하고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인술을 통한 구료제민, 기술혁신을 통한 농업혁명 등 복지문화국가 건설을 촉진하는데 일생을 바친 상허 유석창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상허문화재단은 1990년 제1회 상허대상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학술교육, 의료, 농촌 등 총 6개 분야에서 국가와 인류 발전에 큰 업적과 공로를 쌓은 68명의 인사들에게 상허대상을 수여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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