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대상 전문가 초청해 온·오프라인 특강…존중·배려하는 기업문화 강조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일 오전 대전사옥 대강당에서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을 초청해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직장생활 윤리와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2급 이상 간부 등 임직원 600명이 참석했다.
또 전국 지역본부 직원들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하고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을 주제로 진행해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의 개념과 사례를 소개하고 예방, 신속한 구제조치와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일터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레일은 참석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향후 직원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4월 직장내 성희롱·괴롭힘 근절을 위해 전국 지역본부의 인사담당 부서장과 노무사 등 전문가가 함께하는 대책협의회를 개최해 실효성 있는 근절대책 마련과 고충처리 역량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문화에 대한 기준이 과거에 비해 월등히 높아졌다”며 “세대, 성별, 직무를 넘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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