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년 만에 8억개 판매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년 만에 8억개 판매
  • 권희진
  • 승인 2024.04.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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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매일유업
사진제공=매일유업

 

[스마트경제] 매일유업은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을 개척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2005년 출시 이후 19년 만에 지구 두 바퀴 둘레에 달하는 누적 판매량 8억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락토프리 우유는 유당(lactose)을 제거한 우유다.

체내에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한 사람은 유제품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닐슨 집계에 따르면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지난해 약 870억원 규모로 2019년의 2배 이상으로 커졌다. 이 가운데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시장 점유율은 44%로 가장 높다.

매일유업은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액 1%를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다음 달 1∼8일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하며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최대 34% 할인 판매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차별화된 락토프리 생산공법으로 우유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고객들이 다양한 락토프리 유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하는 등 노력한 결과 출시 후 20년 가까이 1등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며 “한국 락토프리 우유 시장을 개척하고 대중화 한 선두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누구나 걱정없이 유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락토프리 유제품 시장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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