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 ‘돌봄노동의 이면, 평등을 위한 과제’ 주제 학술세미나 개최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 ‘돌봄노동의 이면, 평등을 위한 과제’ 주제 학술세미나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4.04.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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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돌봄노동의 이면, 평등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제2차 학술세미나를 온라인 화상회의(ZOOM)로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돌봄노동의 이면, 평등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제2차 학술세미나를 온라인 화상회의(ZOOM)로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돌봄노동의 이면, 평등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제2차 학술세미나를 온라인 화상회의(ZOOM)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저출산과 (초)고령사회 문제가 심각한 위기로 인식되고 돌봄영역에서 다양한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는 배경하에서 누구나 제공받아야 하는 기본적인 사회서비스로서 공적 책임이 큰 영역인 돌봄노동의 과제를 조명한다. 

돌봄노동의 이면에 내재된 불평등 문제, 돌봄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불평등한 처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더 좋은 삶을 향한 돌봄의 의미를 논의해 보고자 마련됐다. 

학술세미나는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이 ‘돌봄휴직제도: 남성돌봄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하고 이어 이준희 광운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가사돌봄서비스 종사자의 노동법적 지위와 보호체계 구축 방안 시론’에 대한 두 번째 발표를, 마지막으로 안숙영 계명대학교 정책대학원 여성학과 교수가 ‘삶의 생산으로서의 돌봄: 좋은 삶을 향하여’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각 주제별 토론이 진행되며 장명선 원장의 발표에 대해서는 이재홍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준희 교수와 안숙영 교수의 발표에 대해서는 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이사와 송효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토론한다.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는 젠더법학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 9월 설립됐으며 다양한 국내외 학술행사를 개최해 연구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도모하고 전문학술지인 ‘이화젠더법학’을 발간해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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