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교수창업기업 ‘글로브에이아이’, HMM과 AI 영상분석솔루션 공급 협약 체결
중앙대 교수창업기업 ‘글로브에이아이’, HMM과 AI 영상분석솔루션 공급 협약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4.04.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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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원(오른쪽) 글로브에이아이 대표(중앙대 응용통계학과 교수)가 김민강 HMM 안전보건본부장(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징=중앙대.
임창원(오른쪽) 글로브에이아이 대표(중앙대 응용통계학과 교수)가 김민강 HMM 안전보건본부장(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징=중앙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중앙대학교의 교수 창업기업인 글로브에이아이가 지난 24일 우리나라 최대 해운기업 HMM과 선박의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솔루션 ‘Deep Eyes’를 공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브에이아이는 임창원 중앙대 응용통계학과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물류 산업에 필요한 AI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개발·공급하는 전문 AI 업체다. 

선박 안전 솔루션에 더해 컨테이너 손상 탐지 솔루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효율화 솔루션 등을 개발해 해운 물류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글로브에이아이와 HMM이 협력해 개발한 ‘Deep Eyes’는 영상 AI 기술을 활용해 선박 내 이상 상황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CCTV 영상을 통해 화재나 연기, 근로자의 추락·쓰러짐과 같은 이상 상황을 탐지하고 현장 관리자에게 알람이나 경고방송을 통해 즉시 전달한다. 

실시간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해 각종 선박 내 안전사고를 신속히 대처하는 것은 물론 인명피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선원들의 안전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안전사고 예방과 조치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창원 글로브에이아이 대표(중앙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는 “글로브에이아이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산업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한 이번 협약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HM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Deep Eyes는 선박 안전과 운영 효율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브에이아이는 해운물류 산업에 필요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해운물류를 넘어 물류 산업 전반에 걸친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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