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경(오른쪽) 고려대학교 대학원 뇌공학과 교수, 서지혜 연구교수, 이제협 박사과정생. 사진=고려대.](/news/photo/202404/86200_87316_4011.jpg)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민병경 고려대학교 대학원 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비침습적인 뇌자극을 통해 인간의 인지 기능 중 중요한 억제(inhibitory control) 기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해당 기능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활동성 변화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영상분야 1위 국제 학술지인 ‘Neuroimage’에 4월 20일 온라인 게재됐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뇌가 인지 처리를 할 때 활성화되는 중앙 집행 네트워크(central executive network)와 평상시 기본 상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 사이의 길항 작용을 활용해 위상 차이(phase lag)를 둔 비침습적 전류 자극 신호를 사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민병경 고려대 대학원 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본 연구를 계속 진행해 궁극적으로 비침습적인 뇌자극을 통해 인간의 인지 기능의 신경생리학적 원리를 밝히고 인간의 주요 인지 기능을 증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휴먼플러스 융합연구개발사업과 BK21 정밀보건과학융합교육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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