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미래외교포럼(The Future Diplomacy Forum)’ 개최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미래외교포럼(The Future Diplomacy Forum)’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4.04.11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이 오는 16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미쉘 윈스롭(H.E. Michelle Winthrop) 주한아일랜드대사를 초청해 ‘The Geopolitics of Climate Change’를 주제로 ‘미래외교포럼(The Future Diplomacy Forum)’을 개최한다. 사진=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이 오는 16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미쉘 윈스롭(H.E. Michelle Winthrop) 주한아일랜드대사를 초청해 ‘The Geopolitics of Climate Change’를 주제로 ‘미래외교포럼(The Future Diplomacy Forum)’을 개최한다. 사진=한국외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이 오는 16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미쉘 윈스롭(H.E. Michelle Winthrop) 주한아일랜드대사를 초청해 ‘The Geopolitics of Climate Change’를 주제로 ‘미래외교포럼(The Future Diplomacy Forum)’을 개최한다.

미쉘 윈스롭 대사는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기본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FCCC)의 유럽 대표로 오랜 기간 활동해 왔으며 이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어 이번 포럼에 기후 관련 국제 이슈에 관심 있는 학생과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은 기후변화, AI, 보호무역주의, 지정학적 위기 등 최근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들의 교육과 연구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국제기구와 국제 NGO 등에 진출해 국제협력,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미래외교포럼을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핵심 국제문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다루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 또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 주요국의 대사와 국제기구 전문가 등에 더해 K-Pop, K-Culture, K-Technology, K-Defense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세대 리더, 전문가 그룹과의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온대원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원장은 “미래외교포럼을 통해 국제지역대학원 재학생뿐 아니라 나아가 전체 학생, 연구자 등 한국외대 구성원들이 급변하는 21세기 세계정세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그로부터 제기되는 수많은 도전 요인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은 1995년 유엔 산하 자유무역을 위한 다자간 국제기구 WTO 체제 출범 이후 국가 간 상호교류와 세계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국제지역전문가 인력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1996년 설립돼 세계 각 지역과 주요 국가들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국제협력 실무를 담당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지난 30년 동안 UN 산하 국제기구, 각국 정부 기관, 국내외 정책연구소, 대사관, 국내, 해외 주요 기업 국제협력 분야로 수많은 졸업생이 진출해 세계화 시대 국제협력의 첨병으로서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위상증진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