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소상공인과 상생 위해 150억원 규모 금융 지원 실시
국민은행, 소상공인과 상생 위해 150억원 규모 금융 지원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4.04.04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시행, 3만6000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
110억원을 한도로 보증서대출 보증료 60%에서 최대 80%까지 지원
신용대출 이자 지원 40억원 규모로 운영,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의 최대 50% 캐시백
KB국민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사진=국민은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청년·취약계층 등을 위해 마련한 민생금융 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대면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대출이자를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상품은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지역재단·온택트·모바일기회보증) ▲KB소상공인 신용대출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증료 지원’과 ‘대출이자 지원’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총 110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보증료 60%를 지원한다. 음식점업 또는 도소매업 사업자 중 중저신용자에게는 최대 80%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지원은 총 4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KB소상공인 신용대출’을 받은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의 최대 50%를 캐시백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3만6000명의 소상공인이 금융 지원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 사회적 책임경영 이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올해 개인사업자 대상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발표하고 3005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지원 중에 있다.

지난 2월 약 26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2023년 납부이자에 대한 캐시백 2617억원이 일차적으로 지급됐다.

소상공인을 위한 비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6년 9월부터 은행권 최초로 ‘KB 소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상권분석, 자금조달, 세무, SNS 등 다양한 분야의 컨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여의도HUB센터를 포함해 수도권, 전국 주요 광역시에 13개의 센터를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3만건 이상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KB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KB마음가게’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고물가에도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대표 메뉴를 소개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