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사)대한체스연맹이 주최·주관한 ‘2024 상반기 유소년 체스 선수권대회 겸 2024 상반기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1개 부문 총 33명이 체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 성남 소재 한국잡월드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7R스위스 방식으로 진행된 체스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11개 부문에 모두 132명의 전국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는 올 6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유소년 챔피언쉽에 참가할 예정이다.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18세부터 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남녀 선수별로 두 살씩 연령대를 구분해 6개 구간 11개 부문에서 대표선수를 선발했고 각 부문 1등상은 노진우, 오가이 아나스타샤, 김안드레이 김사랑, 윤훈기, 김도연, 김동환, 김주연, 이유건, 김연서, 카비나얀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현인숙 회장(강릉영동대 총장)은 “체스가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기반이 취약한 편이지만 청소년의 건전한 마인드 스포츠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국제대회에서 점차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향후 국위 선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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