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숙 총장 “재정안정화 대학으로 선정돼 교육기자재 첨단화, 학생편의시설 고급화 추진”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강릉영동대학교가 4일 1100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제61회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최예빈 간호학과 학생을 비롯해 보건, 자연과학, 인문사회, 공학, 예체능 계열 20개 학과 신입생이 참석했으며 강릉영동대는 학령인구 감소 등 최근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93%의 높은 신입생충원율을 달성했다.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한 학과는 간호, 물리치료, 안경공학, 뷰티미용, 디지털 관광융합, 산림 해양융합, 스포츠 레저헬스, AI 메타버스, 건축 인테리어, 토목관광, 실용음악예술, 휴먼레저음악과 등 12개 학과다.
강릉영동대는 또 전국 최초로 지적발달장애인 20명을 휴먼레저음악과에 입학시켜 음악과 레저를 가르치고 합창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심신을 단련시키는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유학생 등 외국인 유학생 400명이 입학해 글로벌 대학의 면모를 보였다.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은 축사에서 “신입생 여러분은 복이 많은 행운아다. 강릉영동대가 올해부터 재정안정화대학으로 선정돼 매년 50억원 이상의 국가 예산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링크 3.0 등 국고사업을 포함하면 100억원 정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강릉영동대는 이 자금으로 교육기자재 첨단화, 학교 인프라 디지털화, 학생 편의시설 최고급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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