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업계 최초 간편식에 생산자 실명제 도입
CU, 업계 최초 간편식에 생산자 실명제 도입
  • 권희진
  • 승인 2024.02.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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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U
사진제공=CU

 

[스마트경제] CU는 도시락과 김밥 등 간편식 패키지에 상품 총괄 책임자 이름을 기재하는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CU는 오는 19일 도시락부터 생산자 실명제를 적용하고, 상반기 안에 김밥과 주먹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간편식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

CU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등으로 수요가 높은 간편식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투명한 정보공개로 고객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간편식 패키지에 실명이 적히는 책임자는 생산 조장, 품질 관리자, 출하 담당자 등 9개 제조사의 정규직 핵심 인원으로 선정했다. 이들의 이름은 간편식 바코드 라벨에 적힌다.

CU는 전자가격표시기(ELS)도 작년 말부터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전자가격표시기는 조각 치킨 등 즉석조리식품 가격·원재료뿐만 아니라 판매 가능 시간도 표시돼 소비자 상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CU가 업계 최초로 간편식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함으로써 생산과정에서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명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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